지민

지민

아침 그리고 저녁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온 오래된 사물들은 사람보다 오래 머물며 그들의 삶과 죽음을 담아내고, 흔적을 간직한다. 작가의 말처럼, 사람은 가고 사물은 남는다. 이제 고깃배를 타고 떠나자고, 그가 말했다. 어디로 가는데? 요한네스가 물었다. 아니 자네는 아직 살아 있기라도 한 것처럼 말하는구먼, 페테르가…